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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투숙해 있던 30대 여성이 주차장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 시간 등에 의문점이 있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김진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모텔 8층 객실입니다.
이 곳에 자고 있던 32살 서모씨가
1층 주차장 덮개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전 9시 45분쯤.
함께 있던 남자 친구 38살 신모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INT▶모텔 종업원
"아직까지 (수사중이라) 경찰에서 (객실) 문을 열지 말라고 했어요."
다방종업원이었던 서씨는
지난 10일 다방일을 그만 두고,
이 모텔에 남자 친구와 함께 사흘째
투숙 중이었습니다.
◀INT▶다방업주
"최근에 알고 지냈어요.어디간다는 말은
안 했고 그만 뒀다니까 쉰다고 모텔에
있었고..."
남자 친구인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함께 술을 마시고 들어와 잠이
들었고,깨어보니 창문이 열린 채 서씨가
떨어져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투신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사고 당시 목격자가 없고,
사망 시간을 확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늘(15일)부검을 통해
서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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