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포트) 호남철저 배제.홀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17 06:12:33 수정 2013-02-17 06:12:33 조회수 0

(앵커)
박근혜 당선인이 새 정부 첫 내각 인선에서
광주전남을 철저히 배격한 것으로 나타나
호남홀대론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국민대통합과 인사 대탕평에 대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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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이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호남을 배려할 것이라는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새정부의 17개 부처 장관 내정이 마무리된 결과
광주전남 출신은
방하남 고용부장관 내정자 1명에 뿐입니다.

하지만
방 내정자는 출생지가 전남 완도일 뿐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서울 출신이나
마찬가지로 무늬만 호남인 셈입니다.

말만 무성했던 호남총리론이 무산된데 이어
내각에까지 호남출신이 철저히 배제됨에 따라
호남 홀대론이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텨뷰

전북 고창 출신으로 알려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역시
본적만 전북으로 사실상 서울 출신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이에따라 이명박 정권때보다
호남 홀대와 소외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있습니다.

국민 대통합과 인사 대탕평을 강조했던
박근혜 당선인이 10%대의 낮은 지지를 보낸
호남 민심에 대한 서운함이 작용하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씽크(이용섭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낮은 지지가) 호남 인사들을 소외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되지 않았나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앞으로 정책에서도
지역차별이 있지 않을까 크게 우려됩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박 당선인이 5년 내내 호남을 배제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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