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들을 상대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53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12월
중국 심양시의 조선족 집성촌에서
조선족 동포 18명에게
자신의 양말공장 확장을 위한
급전이 필요하다고 속여
11억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찰은 주한심양총영사관의 보고서를 토대로
김씨가 모두 60여명으로부터
80억원대의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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