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포트) 청와대엔 약진 그러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19 05:33:02 수정 2013-02-19 05:33:02 조회수 14

(앵커)
박근혜 새정부가 내각 인선에서
호남을 철저히 배제하면서 호남 홀대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전 의원을
정무 수석에 발탁됐습니다.

호남 배제와 소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면서
7대 권력 기관장 인선에서는
호남출신이 등용되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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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은
청와대 첫 정무수석에 이정현 전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광주 출신인 이 정무 수석은
오랫동안 박 당선인의 곁을 지켜 오면서
박 당선인의 입이자 복심으로 통해온
핵심 측근입니다.

씽크

이 정무 수석의 발탁으로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실장.수석 12명에
광주전남 출신 3명이 포진하게 됐습니다.

김장수 국가 안보 실장은 광주 일고 출신이며
이남기 홍보 수석은 이정현 정무 수석과
살레시오고 동문입니다.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인선에서
광주전남을 철저히 배제했던
박당선인이 청와대 인선에서는
호남을 배려한 셈입니다 .

청와대.내각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7대 권력 기관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각 인선에서 호남 소외와 홀대론이
강하게 제기된 만큼
국정원장과 검찰총장 등 사정 기관 수장에
호남 출신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씽크(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내각 인선에서는 지역 안배는 좀
부족했다는 게 여론의 중평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보완 인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편향된 인사에 실망한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취임 이후
있을지도 모르는 정책적인 차별까지
경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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