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포트) 청와대엔 약진 그러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19 05:40:56 수정 2013-02-19 05:40:56 조회수 13

(앵커)
박근혜 정부 내각 인선에서는 보이지 않던 호남 인사들이 청와대 인선에서는 약진했습니다.

청와대 12자리 가운데 이정현 정무수석을 비롯한 3명이 이 지역 출신입니다.

이제 관심은 검찰총장 등 7대 권력기관 인선 결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첫소식, 정영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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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은
청와대 첫 정무수석에 이정현 전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광주 출신인 이 정무 수석은
오랫동안 박 당선인의 곁을 지켜 오면서
박 당선인의 입이자 복심으로 통해온
핵심 측근입니다.

씽크

이 정무 수석의 발탁으로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실장.수석 12명에
광주전남 출신 3명이 포진하게 됐습니다.

김장수 국가 안보 실장은 광주 일고 출신이며
이남기 홍보 수석은 이정현 정무 수석과
살레시오고 동문입니다.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인선에서
광주전남을 철저히 배제했던
박당선인이 청와대 인선에서는
호남을 배려한 셈입니다 .

청와대.내각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7대 권력 기관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각 인선에서 호남 소외와 홀대론이
강하게 제기된 만큼
국정원장과 검찰총장 등 사정 기관 수장에
호남 출신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씽크

편향된 인사에 실망한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취임 이후
있을지도 모르는 정책적인 차별까지
경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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