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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공식 취임합니다.
대통합과 인사 탕평을 내세운
박 대통령의 취임을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시선에는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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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오늘 취임하는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대통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박대통령은
다문화 가정과 환경 미화원등
광주와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 계층 백여명을 취임식에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140대 국정 과제에 포함시킨
지역 균형 발전은 지방 분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지역 대선 공약이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각 부처별로 접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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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감 못지 않게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내각과 청와대 조각 과정에서
대통령이 강조했던 탕평책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른바 성시경 라인은 소통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줬습니다.
또, 취임 이전부터 일부 공약이 흔들리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대통합에 대한
실현의지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INT▶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을 내세우며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가
지역 발전 대선 공약을 거의 이행하지 않았던
이명박 정부를 거울 삼아
지역 문제에 적극 대처해줄 것을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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