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포트)지방 정책 탈 광주화 가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26 09:10:02 수정 2013-02-26 09:10:02 조회수 7

◀ANC▶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발전 정책으로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만 보면, '이러다 광주만 고립될 수 있겠구나' 이런 걱정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VCR▶

이명박 정부의 지역 발전 정책은
5+2 광역 경제권.

영남 지역을 두 개의 경제권으로 나눈 반면,
호남은 하나로 묶어
차별적인 지역 개발 정책으로 꼽혀왔습니다.

새 정부에서는
이 같은 정책에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을 10개의
거점 도시권으로 나눠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추도시권 개발 계획을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사회간접자본 확대를 위해서는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공조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C.G)
새만금과 대구를 연결하는
동서 고속도로를 건설해 내륙 경제권을
활성화시키자는 것으로
정치권이 가세하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C.G)
전남 동부지역과 경남 서부 지역에는
동서 통합지대가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섬진강과 지리산권으로 특화된
문화 관광 실크로드를 건설해
산업을 육성하고 연계 교통망 확충해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 과제 속에 포함됐습니다.

◀SYN▶

이처럼 전북과 전남의 탈 광주화,
그리고 중심축인 광주의 고립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 차원의 내륙 도시에 대한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않고 지역내 자구책이 없을 경우
자칫 광주가 호남권 국토 개발의 중심축이라는
위상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