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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용카드 수수료율 시행에
지역 중소유통업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카드회사의 손실분을 중소유통업체에
떠넘겨 오히려 수수료율이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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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손삼성씨는
요즘 일할맛이 안납니다.
지난 22일부터 바뀐 카드 수수료율이
기대와는 달리 기존에 2.0%였던 것이 2.7%로 인상됐습니다.
당초 대형마트의 수준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카드사가 수수료
율을 오히려 올려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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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미장원이나 김밥집 등 영세업체들은
수수료율이 1.5%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연 매출이 2억원 이상인
중소유통업체들은 2.0%였던 카드수수료가
2.4%에서 2.7%까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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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카드사들이 일반 가맹점 숫수료 인하에 따른 손실분을 중소유통업체에 떠넘기고 있습니다.
기존에 1.5%였던 대형마트의 카드수수료는
1.7%에서 1.9%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중소유통업체의 평균
인상률은 21.3%에 달했고 최고 50%의 인상률을
통보 받은 곳도 있습니다.
◀INT▶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광주지부는
대형마트 수준으로 카드수수료율을 내리지 않을
경우,3월1일부터 롯데카드불매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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