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리포트)임성훈 나주시장 검찰 조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27 08:10:26 수정 2013-02-27 08:10:26 조회수 5

◀ANC▶
나주 미래산단 조성 과정에서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임성훈 시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지금 이시각까지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도 받고 있는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첫소식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임성훈 나주시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감사원이 수사의뢰한 내용을 토대로
임 시장이 미래산단 조성 중에
업무상 배임 행위를 했는지 여부에
조사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CG) 감사원은 별로 한 일이 없는 자문회사에
77억원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시행사를 위해 투자보증을 해서
나주시에 손실을 끼친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CG)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미래산단 투자회사가
임 시장 부인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발행한
30억원의 신주인수권부 전환사채를
사들인 경위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임 시장측이 30억원을
모두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회사채 매매와 상환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미래산단 조성 비리와 관련해
업체측으로부터 2억 4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나주시 투자유치팀장과
돈을 전달한 지인을 구속했습니다.

(CG) 또 미래산단 조성자금 대출 대가와
나주 남평의 신도산단 대출 알선 명목으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모 증권회사 임원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 시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영장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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