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주의 한 모텔에서 동반자살한
20대 남녀는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유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숨진 22살 노 모씨는 최근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 전망이 어두운 것에 대해 고민해왔고,
25살 오 모 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심한 우울증을 앓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오전 광주시 쌍촌동에서도
대학 중퇴생 25살 김 모씨가
취업 문제로 고민해오다
스스로 목을 매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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