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 나주시장 검찰 조사 마치고 새벽 귀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28 06:54:10 수정 2013-02-28 06:54:10 조회수 3

(앵커)

나주 미래산단 부실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임성훈 나주시장이
오늘 새벽까지 고강도 조사를 받고
검찰 출두 19시간만에 귀가했습니다.

임 시장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임성훈 나주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만큼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어제 오전에 소환된 임 시장은 19시간 동안
검찰 청사에 머무르며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3시 30분에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임 시장은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INT▶

조사가 길어진 데는
검찰이 방대한 양의 수사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임 시장을 상대로
일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시행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4개월 동안 관련 자료를 모았고,
최근 감사원이 수사의뢰한 단서도 있어
조사할 내용이 많았습니다.

검찰은 임 시장이 미래산단 조성 중에
업무상 배임과 뇌물 수수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집중추궁했지만 임 시장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임 시장에 대한
추가소환 계획은 없다면서
임 시장의 진술과 수사기록 등을 분석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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