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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앞바다에서 어선이 뒤집혀
선원 7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아직 구조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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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독거도에서 남쪽으로 22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입니다.
선체 뒷 부분만 보이는 어선이 바다 한 가운데
떠 있습니다.
신안 선적 10톤 급 어선 대광호가
뒤집힌 채 발견된 건 오늘 낮 12시 40분쯤.
중국에서 화물을 싣고 부산으로 가던
7천톤급 화물선 카트리나호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신고했습니다.
◀INT▶해경 관계자
"길이가 8-9미터 되는 선박이 전복된채
떠다니고 상황실로 연락 저희헬기가 가서
확인해보니 배가 전복된채로 표류하고 있고..."
사고가 난 선박은 신안선적 10톤 급 어선
대광호로 2주 쯤 전인 지난 달 21일
신안 지도를 출항해 진도 해역에서 조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광호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아직까지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체 아랫 부분에 충돌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비정 6척과 헬기 2대를 보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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