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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발주한 섬 방파제 공사가
시공업체 선정 잡음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홍도는
올 여름 태풍에 무방비로 노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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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섬 관광지인 신안군 홍도.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방파제 높이를 올리는 보강공사가 시작됩니다.
올 연말까지
1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아직까지
시공업체조차 선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1월 말,
입찰을 거쳐 1순위 업체를 선정했는데
적격심사 도중 갑자기 부적격 통보를 했습니다.
입찰공고일 이후
신용등급이 낮은 업체와 합병을 해
평가기준에 미달됐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합병으로 인해서.//
업체 측은 지방계약법과 다른 적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적격심사 평가기준은
전라남도가 주장하는 입찰등록일이 아닌
합병 전인 입찰공고일 이란 것입니다.(CG)
◀SYN▶ 업체 관계자
있을수가 없습니다.
행정안전부 역시 해당업체와 전라남도의
같은 내용의 질의에 대해 서로 다른 답변을
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CG)
해당 업체는 공사계약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고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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