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깨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6살 임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임씨는 차량 유리창을 드라이버 등으로 깬 뒤
차 안에 있는 현금과 내비게이션,
카메라 등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3차례에 걸쳐
6천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광주의 한 식품유통회사에서
배송 일을 했던 임씨는
근무 중에는 회사 차량을 이용해
광주와 대구, 경기도 등
전국을 돌며 범행을 했고
휴일에는 렌터카를 빌려
차량털이를 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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