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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가 금남로 전일빌딩을 사들이면서 혈세낭비했다고 어제 보도해드렸는데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건물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도시공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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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예산 낭비 사례로 지적한 광주 전일빌딩.
도시 공사는 지난 2011년
광주시와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의 요청으로
138억원에 낙찰받았습니다.
겉으로 내세웠던 이유는
문화 산업체 입주 공간 확보였지만 속마음은
문화 전당 주차장 조성에 있었습니다.
전당과의 접근성이 용이해 전일 빌딩이
필요했지만 정부가 나설수 없어
도시 공사에 경매 참여를 요청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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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전당 주차장은
옛 광주여고 부지로 확정됐고,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모르는 일이라며
발을 빼는 바람에
전일 빌딩은 돈만 먹는 애물단지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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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달에야 부랴부랴
전일 빌딩을 헐고
민주.평화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전일 빌딩의 소유권을 넘겨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140억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국고 지원만을 바라보고 있을뿐
별다른 예산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경매에 참여하라고 부추겼던 문화관광부가
발을 빼면서 애?J은 도시 공사만
감사원 주의 처분과 함께 1년에 3억 가까운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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