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포트)지역 정치권 요동, 민주 좌불 안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12 03:24:47 수정 2013-03-12 03:24:47 조회수 7

◀ANC▶
안철수 전 교수의 정치 활동 재개가
광주.전남 지역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안 전 교수 지지 모임은
신당 창당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5.4 전당 대회가
지역 민심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안철수 전 교수의 귀국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시민 사회 진영입니다.

지난 대선 동안 안 전 교수에 대한
지지 활동을 펼쳤던 광주.전남 시민포럼은
안 전 교수의 4월 보선 출마 선언을
신당 창당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 포럼은
안 전 교수의 귀국에 맞춰 기성 정치 세력을
흡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다가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INT▶

시민 포럼이 주도할 연쇄 이동 대열에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안 전 교수 지지를 선언했던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이 현역 국회의원까지 확대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멈출지는
민주당의 5.4 전당대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지역 민심이 안 전 교수쪽으로
급격히 쏠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호남 지역은 안 전 교수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그의 중요한 정치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그동안 정치적 텃밭을 자처하면서도
지역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민주당은
위기감은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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