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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추진하고 있는
62만대 증산 계획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미 증산에 들어가야
하지만 노사협의가 지연되면서 증설라인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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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기아차는 지난해 한달간 라인가동을
중단하면서 2천8백억을 들여 증산 설비공사를 마쳤습니다.
(스탠드업)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이미 기아차 광주공장의 62만대 증산
계획이 완료됐어야 합니다.
하지만 노사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증설된 생산설비가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62만대 증산에 우선 목표를
두고 있지만 노조는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습니다.
증산의 기본방향에는
찬성하지만 증산이 조합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증산을 해서 판매가 되지 않으면
구조조정이나 임금삭감등 그 피해가 고스란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INT▶(박병규)
증산일정이 미뤄지면서 주력차종인 스포티지R과 쏘올의 생산확대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기아차 광주공장의 국내외 주문
적체물량은 9만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김형석)
한편,기아차 노조는 장기근속자 자녀의
취업 가산점 요구에 대해선 내부적으로는 일단 접고 비정규직 채용에 무게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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