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리포트) 남악 인수.인계 일단락..그러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13 02:47:28 수정 2013-03-13 02:47:28 조회수 1

◀ANC▶
남악 신도시 공공시설물 인수 인계를
둘러싼 논란이 3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개발이익금 배분과 오룡지구 개발방법을 놓고 무안군과 전남개발공사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3년 동안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던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문제를 매듭지었습니다.

공원과 도로,상하수도 등 아직 인수 인계를
하지않은 백80만 제곱미터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조건은 45억 원,

//전남개발공사가 21억 원 상당의 토지와
24억여 원의 현금을 무안군에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남악 공공시설물 3차 유지관리비]
현금 23억8천만 원
현물 21억2천만 원(공공청사부지 6,600㎡)

이로써 탈 많고 말 많았던 남악신도시내
모든 공공시설물이 무안군으로 넘어갔습니다.

◀INT▶ 최한주(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장)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다시 실시해 우리가 최종적으로 51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유지비를 산정하는 과정속에서 45억 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공공시설물 인수 인계 문제로 촉발됐던
남악 개발이익금 분배는 여전히 논란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익금의 40%를 달라는 무안군과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개발공사의 입장이
절충점을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천억 원에 이를 개발이익금을
포기할 수 도, 줄 수 도 없는 상황이어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보입니다.

이와 맞물려 올해 착공 예정인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또한 무안군이 공동개발이나
지분참여를 검토해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S/U) 개발이익금을 한 푼도 못건졌던
남악 전철을 밟지않기위해서지만 독자 개발을 계획해온 전남개발공사는 달갑지않은 속내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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