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리포트) '설향' 딸기 게섯거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15 11:55:37 수정 2013-03-15 11:55:37 조회수 12

<앵커>
담양 딸기는 맛이 무척 좋아서 특히
수도권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담양군이 7년의 연구 끝에 신품종 두 개를
내놨는데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얼핏 보면 별 차이가 없지만
한쪽 딸기는 꼭지부분이 뭉툭한데
다른 딸기는 평평합니다.

원뿔형 모양으로 쉽게 세울 수도 있는
이 딸기의 품종은 담향,

담양군이 7년간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신품종입니다.

(cg)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는 설향보다
더 달고 더 단단해, 서울 가락시장 경매가가
10% 이상 더 높게 형성되고있습니다.

◀SYN▶

담양 딸기는 재배 면적과 생산량에서는
충남 등 다른 지역에 뒤지지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수도권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습니다.

담양 딸기 재배농가는 딸기로만
매년 6백억원 가까이 벌어들이는데,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날개를 달게됐습니다.

특히 '담향'과 함께 개발된 '죽향'은
최고 1주일 이상 짓물러지지 않을만큼
저장성이 뛰어나 수출 시장도 열 수 있을
전망입니다.

◀SYN▶

현재 딸기 시장은 국산 품종인 설향이
육보와 장위 등의 일본 품종을 밀어내고
국내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짓무름에 약해 수출이 어렵고
전국 동일 품종 재배에 따르는 홍수 출하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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