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포트) 디지털 컨텐츠 산업 빨간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19 11:26:14 수정 2013-03-19 11:26:14 조회수 9

◀ANC▶
아시아 문화 전당의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 송암 공단을
디지털 콘텐츠 산업 단지로 전환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하면서 사업 우선 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자동차 정비업체가 즐비하게 늘어선
광주 송암 공단.

2년전부터 기능이 쇠퇴한 자동차 산업 단지를
고부가가치 산업인 디지털 콘텐츠 산업 단지로
전환하는 작업이 추진돼 왔습니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와 내후년 문을 열
아시아 문화전당과 연계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집적화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필요에 따라 광주시는
문광부와 협의를 거쳐
총 사업비 천 8백억원 규모로 기획재정부에
사업 타당성을 의뢰했습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지난 1월 실시된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시설간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기업 지원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외부 용역을 거쳐 사업을
재 조정한 뒤 오는 6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INT▶

광주시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새 정부의 대선 공약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지는 미지숩니다.

정부가 사업 선정을 까다롭게 실시할
방침인데다 새 정부의
사업 우선 순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문화 전당의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단지를
우려의 눈으로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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