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채용박람회에
구인.구직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중소업체들은 구인난에 허덕인 반면
청년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최미라씨는 입사시험에서 10여차례 낙방한 끝에 취업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입사서류를 내놓고 막연히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박람회장을 찾아 업체의 문을 두드리기로 한 것입니다.
◀INT▶(최미라)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채용박람회장은
최씨 같은 사람들로 오전 이른시간부터 발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구직자들은 정보를 하나라도 더 챙기기
위해 채용공고 게시판을 꼼꼼히 살피고
취업컨설팅도 받습니다.
◀INT▶(최윤호)
기아현대차 호남권 45개 협력사들도
부스를 마련하고 한명이라도 더 적합한 사람을 찾기 위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합니다.
◀INT▶(최경호)
(스탠드업)청년백수 백만시대,
중소업체들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젊은이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
니다.
광주지방노동청의 조사결과 현재
광주지역 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의 부족인원은
7천7백여명에 이릅니다.
이와반대로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지역 대졸취업률은 50%대에 불과해
지난한해에만 8천여명이 백수가 된 셈입니다.
◀INT▶(김준범)
실업률은 높은데 중소업체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등 취업 희망자와 기업의 눈높이가 서로 맞지 않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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