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리포트)군 공항 이전 상호 연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22 05:52:22 수정 2013-03-22 05:52:22 조회수 5

◀ANC▶

군공항 이전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수십년간 전투기 소음피해를 당해 온
광주와 대구, 수원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상호 연대를 통해
숙원 사업을 풀어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기자)

지난 5일 국회에서 통과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설명하는 보고대회..

광주 시민은 물론
대구와 수원 시민들까지 참석해
행사장이 꽉 들어찼습니다.

모두 반세기 가량 전투기 소음 피해를 당해 온
군 공항 인근 주민들이어서
특별법 통과를 크게 반겼습니다.

◀SYN▶
"광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재산권을 침해받고
소음 피해를 참아온 주민들은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상호 연대를 통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했습니다.

◀INT▶최정자/광주 군공항 소음 피해 주민

◀INT▶홍대식/대구 군공항 소음 피해 주민

군공항 이전 대책위는
"국방부 용역결과 광주 군공항을 이전할 경우 최소 7500억원에서
최대 1조 6200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재원 마련에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김동철 의원
"전투기 소음 피해가 가장 적은 전남 지역을 골라서 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광주 전남의 상생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대규모 군사 시설 이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나 공익사업자,
지자체와 민간기업 컨소시엄 등이
모두 사업주체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자체가 모든 이전비용을
부담하는 게 아니라며
서둘러 이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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