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덤프트럭 덮쳐 쑥대밭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22 06:00:52 수정 2013-03-22 06:00:52 조회수 4

◀ANC▶
주차브레이크가 풀린 15톤 트럭이 비탈길을 돌진해 내려갔습니다.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 cctv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길가에 세워져있던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갑자기 달려든 15톤 덤프트럭에
맥없이 튕겨져 나갑니다.

놀란 어린이는 트럭을 피하려다
넘어진 오토바이에 완전히 깔렸습니다.

◀INT▶

조용했던 거리에
느닷없이 덤프트럭이 나타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

골재를 가득 실은 채 비탈길에 주차돼있다
100미터를 미끄러져 내려와 사고를 낸 겁니다.

덤프트럭은 주차된 차량 석 대와
오토바이, 신호등, 가로수를 차례로 들이받고
아파트 화단으로 돌진해
옆으로 넘어진 뒤에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학원 끝나고 집에 돌아가던
초등학생 9살 김 모 군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16년 된 덤프트럭이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미끄러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INT▶

(화면전환)

오늘 낮 12시쯤에는
광주시 북구 두암동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승합차가 마트 정문 쪽에 설치된
전기 개폐기를 들이받아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주택과 상가는 복구하는 데 20분이,
대형마트는 3시간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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