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리포트) 봄꽃의 향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24 05:41:01 수정 2013-03-24 05:41:01 조회수 9

◀ANC▶
오늘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행락지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산수유가 핀 구례 산동과
매화꽃이 만개한 광양에는
봄 내음과 꽃 내음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기자)

계곡을 따라 빼곡히 늘어선 산수유 나무가
앞다퉈 샛노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따사로운 햇살과,
화사한 봄꽃이
상춘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상춘객들은 봄꽃을 배경삼아
아름다운 추억을 눈과 카메라에 담습니다.

◀SYN▶
"하나, 둘, 셋"

◀INT▶조정임
"겨울을 지나고 봄에 제일 첫번째로 피는 꽃이라서 너무 좋아요..멋있어요."

마을 곳곳에 드리워진 절경에
상춘객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내고,

꽃망울을 보며
아련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합니다.

◀INT▶이순덕
"꽃송이도 조그맣고 아주 순수해 보이고 제가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어요. 오늘 아주 좋아요."

(스탠드업)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 속에 상춘객들의 꽃마중이
광주 전남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광양에선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매화가
새하얀 꽃방을 드러내면서
온 마을을 하얗게 물들였고,

오동도에선 빨강과 노랑, 그리고 초록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동백꽃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오늘밤은 기온이 점차 떨어져
내일 최저기온 영하 2도,
낮최고 기온은 12도로
꽃을 시샘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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