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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장님은 야구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26 05:18:02 수정 2013-03-26 05:18:02 조회수 6

◀ANC▶
프로야구 볼거리 가운데 하나가 유명인들이 나서는 시구, 시타하는 모습이죠.

광주에서는 3년 연속 같은 사람이 개막전 시구자로 나섭니다. 바로 강운태 광주시장입니다.

못 말리는 야구 사랑일까요, 아니면 정치의 일부일까요?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강운태 광주시장이 야구장에 나타났습니다.

하일성 해설위원과
기아의 골수팬,
경기장 신축에 아이디어를 낸 SNS 회원들에게
새 야구장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SYN▶
(모두가 꿈에 그리던 야구장, 드디어 우리 품안에 안기게 됐습니다.)

공정률은 50%, 완공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굳이 날을 잡은 건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있어 보입니다.

개막전에는 시장이 시구자로도 나섭니다.

◀SYN▶
(평상시에 내가 넣었다하면 스트라이크니까 연습이 필요없지)

연예인이나 야구 꿈나무, 사회적 약자들을
시구자나 시타자로 초청하는
요즘의 추세와는 다른 선택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관계자는
현 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개막전이어서
시장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엔 새 야구장 착공을 기념한다며
강 시장이 시타를 했고,
재작년에도 개막전 시구자는 강시장이었습니다.

정치인이 시구나 시타하는 관례는
깨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개막전에 나타는 강운태 시장.

그때 그때 명분은 다르지만
야구 팬많은 도시에서
개막전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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