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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야구팬이 반가워할 소식이 또 하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공사가 시작된 광주 새 야구장이
골조를 드러냈는데요.
내년부터는 프로야구 경기가 새 야구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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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골조 공사까지 모두 마무리짓고
광주 새 야구장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45미터 높이의 거대한 조명탑 두개가 설치됐고,
가로 35미터, 세로 15미터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전광판도 뼈대를 갖췄습니다.
현재 공정율은 50%로 그라운드 정비와
관중석 스탠드 설치가 한창입니다.
990억원이 투입되는 새 야구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
홈플레이트서 관중석까지 거리가 18.5m로
전국 야구장 가운데 가장 짧고,
3층과 5층에 설치되는 17대의
대형 모니터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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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야구장의 82%까지 그림자가 드리워져
편안한 경기 관람이 가능하고,
3루쪽 홈구장석에서 바라보이는 무등산도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바베큐석과 잔디석 등 관중 기호를
반영한 4천여개의 이벤트석과 함께
장애인과 여성 관중을 위한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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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환경 시설답게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지붕에는 태양광 시설도 설치됩니다.
(스탠드 업)
국내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광주 야구장은
올 12월달에 공사가 모두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내년 시즌부터는 선수와 관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경기가 가능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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