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아 타이거즈 전력을 점검하는 연속보도, 오늘은 투수력입니다.
작년보다 사정이 훨씬 좋아졌는데 그래도 아직 불안요소가 좀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부상에서 회복중인 에이스 윤석민 선수는
2011년의 영광 재현을 노립니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서도
투수 4관왕에 올랐던
그때의 실력을 다시 보여줘야 합니다.
◀INT▶
(개인적으로나 팀을 위해서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고 작년에 아쉬었기 때문에 반복 안하고)
양현종 선수는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극심한 부진 속에
지난해 거둔 승리는 단 1승.
하지만 올해는 제구력과 자신감이 살아났습니다
◀INT▶
(싫은 소리도 듣고 욕도 많이 먹었는데 올 시즌에는 준비 잘해서 자신감도 있고)
서재응 선수는 10승에 목말라 있습니다.
번번이 문턱에서 좌절했기에
더욱 간절한 목표입니다.
◀INT▶
(작년에 항상 바라왔던 10승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10승 할 수 있도록)
불안한 뒷문을 책임질 앤서니 선수도
시범경기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걱정은 역시 중간 계투입니다.
◀INT▶선동열 감독
(다른 팀에 비해서 약점이 없지 않지만 젊은 선수들이 경험이 쌓았기 때문에 잘하리라 봅니다)
비록 윤석민 선수와 김진우 선수를
개막전부터 볼 수는 없지만
기아의 선발진은 최강으로 꼽힙니다.
고질적인 불안 요소였던
뒷문만 잘 걸어 잠근다면
우승이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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