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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원박람회장은
하루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확장을 막는 생태 축로서
정원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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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에 봄의 향취가 가득히 스며들고 있습니다.
세계정원 내 네덜란드 정원.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와 어우러진 정원은
이달 초 싹을 틔운 튤립들과 함께
푸른 빛깔로 채색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가의 빌라정원을 재현한
이탈리아 정원에는
정갈하게 배치된 크고 작은 수목이
이제 제법 푸른 생명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정원,
갯지렁이 다니는 길도
한국의 야생화들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안정감과 함께 동적인 느낌을 연출해 냅니다.
순천만 습지센터 앞에 조성된 인공습지에는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서
고니와 홍학 등
10종 250여마리의 조류들이 한가롭게 노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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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장이 제 모습을 찾아가면서
도심의 확장을 막는 생태 축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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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구촌의 생태 축제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생명력을 품은 봄의 햇살 속에서
순천 정원박람회장은 초록의 향취를 더해가며 이제 개막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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