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 상가 화재 잇따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3-29 04:41:48 수정 2013-03-29 04:41:48 조회수 6

◀ANC▶

밤사이 광주와 화순에서
상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점 밀집 지역이라 재산 피해가 컸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간신히 뼈대만 남은 채
불길에 휩싸여있는 상점들.

가게 안은 수북히 쌓여있던
식료품은 완전히 잿더미가 됐습니다.

가게 앞 트럭도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INT▶
배영완/ 상가 관계자
"전부 불에 타버렸네요. 와서 보니까 전부 불에 타버리고 어찌 말로 할 수가 없죠.."

광주의 한 농산물 공판장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45분쯤.

상가 밀집지역에서 시작된 불은
점포 30여곳 중 10여곳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 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INT▶
이창일/ 상점 주인
"깜짝 놀랐지. 우리 재산이 거기 다 있는데..발을 동동 구르는 심정이지."

(스탠드업)
보시다시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다
가게 안이 불에 잘 타는 물건으로 가득 차 있어 불이 크게 번졌습니다.

◀INT▶
이성연 서장/ 광주 북부소방서
"취급물품이 건어물이나 식품이나 이런 걸 취급하기 때문에 쉽게 불에 타고 잘 번지는 구조로.."

이에 앞서 어젯밤 8시쯤에는
전남 화순군의 한 전통시장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상점 4채와 건어물 창고가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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