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광주에서 제시됩니다.
지금까지 구상해온
문화전당의 콘텐츠 개발 계획도
첫 선을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해 대선 때 여당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아시아 문화전당의 성공적인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SYN▶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의 공약이 어떤 식으로 구체화 될 지
오늘과 내일 그 일면을 엿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지난해말 출범한
제 5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오늘 광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내년말 완공을 앞둔 문화전당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합니다.
또 총 사업비 5조3천억원에 이르는
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안을 의결하고
문화전당을 채우게 될 공연과 전시 등
콘텐츠 개발 종합계획을 보고 받습니다.
그동안 관심이 모아졌던
문화전당의 운영 주체와 출범 시기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지건길 조성위원장과
유진룡 신임 문화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대한 새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내일 컨퍼런스에서는
문화전당의 콘텐츠 종합 계획과
전당 내 핵심 시설들의 운영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또 국내외 17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문화예술 생산의 세계적인 흐름을 살펴보고
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이 되기 위한 역할과 비전을 논의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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