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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으로 폐쇄됐던 염전이 재허가를 통해
다시 소금을 생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천일염 생산자들은 이에 맞서
행정소송을 준비하는 등 때아닌 소금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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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생산이 시작된 요즘
생산자들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폐쇄됐던 염전의 부활문제...
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는
권 모씨 등 9명이 제기한 폐염전의 재허가를
결정했습니다.
10여년 전 정부보상금을 받고 염전을
폐쇄했지만 폐쇄 기간이 지났다는 점을
인정한 것입니다.
◀SYN▶ 신규 신청자
10년이 지났고 당연한 결과죠.//
다른 폐염전 소유자들의
재허가 신청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천일염 생산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폐쇄됐던 염전이 부활해
한꺼번에 생산을 재개할 경우 생산량 증가로
인한 소금값 하락 때문입니다.
◀INT▶ 강주환
생산량과 가격이.//
이번 행정심판 결정과 관련해
천일염 생산자들은 폐염전 재허가가 잘못됐다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폐염전은 1140ha,
이 가운데 80%는
농지나 양식장으로 대부분 전환됐지만
276ha는 폐염전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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