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연구돼 온
문화전당의 콘텐츠 개발계획이 보고됐습니다.
문화전당이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 지
대략적인 모습을
윤근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는
5개의 핵심 시설별로 개발됩니다.
먼저, 문화정보원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10여개 도시의
문명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 자료와 모형이
상설 전시됩니다.
아시아 예술극장에서는
인도의 마하바라타를 비롯해
아시아의 설화를 소재로 한
대형 창작물이 상설 공연되고
계절에 따른 다양한 실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문화창조원은
문명과 예술에 담긴
수의 기원과 진화의 과정이
아시아 각국의 과학 기구와 게임 등으로
전시됩니다.
옛 도청 건물을 리모델링 한
민주인권평화 교류원은
오늘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어린이 문화원에서는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익스트림 스포츠가 운영되고
국제 어린이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INT▶ 유진룡 문화부 장관
또 문화생산자와 기획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아시아의 문화를 공동 연구하는
학술과 교류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됩니다.
오는 2015년 개관 축제 때는
아시아의 맥박을 제목으로 하는
국내외 예술단체의 평화콘서트와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문화부는 문화전당의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앞으로 5년동안 2천5백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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