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산업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정체기를 걷고 있습니다.
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명실공히 광주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려면
기술 선진국들과 교류의 폭을 넓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재작년 기준으로
광주광산업 매출은 2조6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5년 남짓되는 기간동안 광산업은
광주의 3대 산업으로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중국 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면서
극심한 침체기를 겪게 됐습니다.
또 독보적인 기술력이 부족하고
업체간 출혈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광산업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지금같은 방식으론 살아남기 어려워'
광주 광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기술 선진국인 유럽과
공동 협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럽이 가진 광관련 핵심 기술과
광주의 기술 산업화 능력을 결합시킬 경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정부 차원의 지원과 인적 교류가 추진되면
세계적인 기술 표준도
광주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에 따라
세계 광융합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EU 비즈니스 포럼 등의
상호 협력체제도 가동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대륙간 국가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광주가 세계 3대 광산업 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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