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포트) 문화전당 좀더 내실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4-03 11:36:40 수정 2013-04-03 11:36:40 조회수 6

◀ANC▶
이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짓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문화전당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자 개관 일정을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정부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을 채울
내용물과 운영 프로그램의 종합계획이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지난 6년동안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콘텐츠 종합 계획은 문화전당을 채우기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족함이 많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전당 사업을 총괄하는 문화부 장관이
좀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내용물을 갖춰야 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같은 이유에섭니다.

◀INT▶ 유진룡 장관
"너무 서두르다 보면 충분한 콘텐츠가 안 만들어 질 수도.. 오히려 경계해야 할 상황..."

지건길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장도
비슷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INT▶ 지건길 위원장
"어마어마한 공간 채우는 데 앞으로 고민을 많이 해야..."

개관 시기를 못박아 놓고
한꺼번에 콘텐츠를 채우는 건
물리적으로도 힘들고
문화전당의 본질적인 기능에도
맞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INT▶ 이영철 개발원장
"애물단지가 되면 큰일.. 정말 필요한 걸 차근차근 하나씩 채워가야.."

문화부는 내년말 문화전당을 완공하고
2015년에 개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콘텐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약속된 일정과 부실개관의 우려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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