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리포트)봄꽃 시샘하는 비와 강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4-06 11:11:10 수정 2013-04-06 11:11:10 조회수 9

앵커)
주말을 맞아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고
봄 축제 현장도 상춘객을 기다렸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바닷길까지 끊겼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속.

오늘 단 하루지만
군부대 후문에서
해발1180미터의 지왕봉까지 1km구간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1년에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 이후 7번째로
올들어서는 첫번째 입니다.
◀SYN▶
◀SYN▶
(스탠드업)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첫번째 정상개방이었는데
봄비속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영암 왕인 문화 축제와
완도 청산도 걷기 축제장등
주말을 맞아 봄꽃 축제의 대박을 기원했던
시.군들도 궂은 날씨에
하늘만 쳐다 봐야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속에 시설물을 철거하는등
행사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홍도에는 초속 20m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강풍 경보가 발령됐고
고흥과 보성등 13개 시.군에도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제주항로를 포함한 서남해안을 잇는
대부분의 바닷길이 끊겼습니다.

기상청은
휴일인 내일은 비는 오지 않겠지만
오늘처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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