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으로 귀어하는 도시민 가구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귀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귀어 가구수가 209가구, 457명으로
2009년 47가구, 129명에 비해 4.5배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 50대가 24%를 차지해
고용 불안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수산업을
대안으로 선택한 이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귀어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은
수산업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이미지가 확산된 것이 1차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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