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조된 한반도 전쟁위기 속에
대학생들의 북한 인식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 김재기 교수가
정외과 수업을 듣는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에서
'북한은 적이다'는 인식은 과거 14%에서
현재 33.5%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협력이나 지원대상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과거 81%에서
현재 58%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김 교수는 최근 북한의 군사위협이
대학생들의 북한 인식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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