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리포트)U 대회 재정 압박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4-10 03:23:50 수정 2013-04-10 03:23:50 조회수 6

◀ANC▶
2년 앞으로 다가온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시가 투입해야 할 막대한 재정이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4천억 가까운 시 재정이 투입돼야 합니다.

광주시는 국비로 해결하겠다고 장담하지만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새롭게 짓는
경기장은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시공 업체가 선정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두 경기장에 천 오백억여원이 투입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경기장 개보수와
운영 사업비 등으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천 15억원이 투입됐습니다.

(C.G)
여기에 내년에는 3천 5백억여원, 대회가 열리는
2015년에는 2천 4백억여원등 앞으로
7천 2백억여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합니다.

이 가운데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3천 8백억원으로 재정 자립도가 41% 불과한
광주시로서는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국제대학 스포츠 연맹, 즉 피슈의 추가 요구도
광주시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실사를 마친 피슈가
나주 사격장과 장성의 조정 경기장의 보수를
요구해 추가로
천억원이 넘는 비용 부담이 발생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주와 창원의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고,
30%에 불과한 국비 지원을 확대하면 차질없는
대회 진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만큼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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