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포트)중년남성 달라졌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4-12 01:32:33 수정 2013-04-12 01:32:33 조회수 3



(앵커)

요즘은 중년 남성같지 않은 젊은 중년
남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피부관리에 신경을쓰고
넉넉한 품의 아빠 양복을 벗고 슬림한
옷을 입는 등
자기관리에 투자하는 중년 신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증권회사 지점장을 하다 퇴사한후
무역업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김병태씨,

처음에는 검버섯과 점을 빼다가 이제
피부과에서 한달에 한두번씩 피부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젊어 보이고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게 오히려 남는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INT▶(김병태)

최근 일이년 사이에 병원 피부과의
4,50대 남성 고객의 수가 30% 늘었습니다.

이들은 노화의 흔적을 적극 지우고
특정 시술 뿐만아니라 피부관리에 공을 들입니다.
◀INT▶(오영현)

여성의 전유몰로 여겨졌던 아로마
프로그램에도 중년 남성의 발길이 잦습니다.

특히,두피 관리 프로그램은
중년 남성 전용이라고 불릴정도로 인깁니다.
◀INT▶(박미경)

어깨보다 한 뼘은 더 넓은 사이즈가 대부분
이였던 중년 정장이 슬림하게 바꿨습니다.

중년들이 넉넉한 품의 '아빠 양복'을
벗어 버리고 자신에 몸에 맞춘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INT▶(안병범)


미용과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이른바 그루밍족 열풍으로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게 자기관리에 투철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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