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리포트)날씨와 생활 "변덕스러운 봄날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4-12 03:10:24 수정 2013-04-12 03:10:24 조회수 9

(앵커)

봄날씨는 변덕스럽다는 속설을 입증이라도 하듯 요즘 날씨 참 대처하기가 힘듭니다.

무슨 옷을 입고 나가야할 지도 고민이 많으시죠?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지 김난희 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형형색색의 꽃으로 가득한 야외광장.
아이들의 표정이 더 환하게 빛납니다.

이렇게 예쁜 꽃들이지만
주최측은 차가웠던 날씨가 못내 아쉽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져가지고
꽃을 피우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걱정은 축제에만 그치는게 아닙니다.

예년 이맘때 쯤이면 흰 눈송이 같은
배꽃이 피어야 할 과수원.

아직 못다핀 꽃송이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농가는 수정이 늦어져 열매가
예쁘게 맺지 않을까봐 걱정입니다.

(인터뷰)

(올해는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하니까요
바람도 불고 꽃이 머물라다 말라다..
수정을 해서 잘되면 되는데
바람이 불어가지고 허실이 많아요)

요즘 돌풍수준의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았는데요.

이런 바람의 원인은 상층부와
지면의 온도차 때문입니다.

낮동안 따뜻해진 지면의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그 틈으로 상층부의 찬 공기가
내려오는 대류현상으로 강한 바람이
발생하는 겁니다.

기상청은 다음주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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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는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토요일은 일시적으로 한기가 누그러져서
따뜻한 봄날씨를 회복하는데요

일요일에 한두차례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내려가서 다시 쌀쌀해 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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