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호 산장지기인
원로 산악인 함태식 옹이 향년 86세를 일기로
오늘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함 옹은 1971년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의
초대 관리인으로 활동한 이후
40년간 노고단과 피아골의 산장지기를 맡는 등
일평생 지리산 환경보존과
조난객 인명구조에 헌신했습니다.
구례 출신으로
'노고단 호랑이'라고 불렸던 함 옹의 빈소는
가족이 있는
인천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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