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기아타이거즈가 잠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공동 선두를 달리고있지만
투타가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번주 경기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기아타이거즈가
올해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이유는
첫 번째가 바로 막강한 화력입니다.
하지만 두산을 상대로 한 3연전에서는
화력이 약화됐습니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때
한방 터지길 기대했던 중심 타선은
실망스럽게도 침묵하고 말았습니다.
(현장 중계)-'결정적 한방이 아쉽네요'
여기에다
안정감이 떨어진 선발과 불펜 투수진이
초반 상승세에 먹구름을 드리웠습니다.
다행히 나흘간의 휴식을 통해
기아는 전열을 재정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어깨 통증으로 한 차례 등판을 걸렀던
김진우가 정상 가동하고
에이스 윤석민도 2군 투입 이후
이르면 이번 주말 출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타자들은
휴식기간을 전환점으로 삼아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줄 지 관심입니다.
(전화 녹취)-'기아는 방망이가 살아야'
LG와 주중 3연전,
SK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된 기아는
이번주에
초반 선두를 지키느냐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