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신혼 부부의 혼수 준비가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백화점 3사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값비싼 금보석이나 예단 대신
반지나 가방 등
실속형 선물로 예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균 혼수 품목 수은 80여 개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성 기준의 혼수 비용은
2천 6백여 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해
꼭 필요한 품목에 집중 투자하는
이른 바 '가치소비'가
혼수시장에 자리잡고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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