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해외여행 사기를 저지른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구례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구례군 산동면에서
중국여행 희망자를 모집한 뒤
노인 71명으로부터 받은
여행경비 8천 8백만원을 갖고 달아난 혐의로
40살 양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씨는 여행 출발일인 지난 9일
갑자기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가 붙잡혔으며
여행가이드로 일했던 경험을 악용해
고향 노인들을 상대로
여행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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