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본 엔화 약세의 여파가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수출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져서 수출 을 아예 포기한 업체가 20%에 이를 정도입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S/S
농수산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김세찬씨는
매년 30억 가량하던 매출이 올들어 3분의 1가량 감소했습니다.
김씨가 일본에 수출하는 식품이 엔화의 가치하락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올라 소비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홍콩과 대만등지에
매주 천박스 정도 수출했던 각종 신선식품도
일본산 식품이 30% 정도 값이 내려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INT▶(김세찬)
일본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내 수출농가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INT▶(문병필)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3백여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가 수출상담과 계약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엔화와 달러 약세로 채산성이 악화돼
수출을 포기한 업체도 20%에 이른 것으로 드러
났습니다.
◀INT▶(백재선)
(스탠드업)특히,광주전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석유화학의 경우 일본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습니다.
실제로 올들어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14% 늘렸지만 기아차는
오히려 3% 감소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 # 광주MBC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뉴스데스크
- # 황성철
- # 황성철 기자
- # 광주MBC 황성철 기자
- # 엔저
- # 수출
- # 일본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