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충장로가
젊은 패션의 거리를 탈바꿈되고있습니다.
10대와 2~30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복합 쇼핑몰과
멀티 상가들이 앞다퉈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옛 가든백화점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여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이 건물에는
국내외 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게 됩니다.
특히 다국적 의류 유통 기업은
국내 최대규모 매장을 입점시켰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선 이후엔
충장로 상권이 다시 주목받게 될 거라는
예측을 하고 과감한 투자를 한 것입니다.
(인터뷰)-'서울 명동처럼 다시 상권 살거다'
10대와 2~30대 젊은 세대들이
자주 찾는 충장로에는 2~3년전부터
대형 SPA 브랜드 매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또 옛 밀리오레 자리에는 NC 쇼핑몰이,
옛 리버사이드호텔 부지에는
멀티 테마상가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입니다.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충장로는 그만큼 활기를 되찾게 될 전망입니다.
대형 쇼핑몰의 진출 소식에
주변 상인들 사이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
(인터뷰)-'경쟁해야하니까 아무래도 걱정'
쇠락의 길을 걷던 충장로에
복합 쇼핑타운이 앞다퉈 들어서면서
충장로가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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