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축제현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축제열기 속으로 김양훈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신비한 자연현상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진도를 찾았습니다.

썰물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다가 갈라집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나타난 자연현상이지만 모두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믿습니다.

◀ＩＮＴ▶ 박성수
너무 신기하고.//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강강술래와 진도 북놀이 등 남도 민속 민요 공연이 열려 흥겨움이 넘쳐났습니다.

수만마리의 나비와 봄꽃의 향연

화려한 나비들은 아름다운 유채꽃과 어우러져 관광객을 유혹합니다.

함평 나비축제는 나비체험뿐만 아니라 생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ＩＮＴ▶ 배재옥
재미있고.//

섬 전체가 꽃물결로 바뀌었습니다.

원색의 튤립들은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튤립 사잇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옛 추억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아름다운 전세계 정원의 향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도 개장 8일째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는 오후부터 흐려져 아쉽지는 했지만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과 축제열기 속에 하루종일 푹 빠졌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