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수영연맹이 2019년 국제수영선수권대회를 희망하는 광주시에서 현지 실사를 벌입니다.
과거같으면 대규모 시민동원이 이뤄졌는데요 이번에는 다르다고 합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송간 도로를 따라
국제수영연맹 실사단을 환영하는 홍보물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과거 U대회와 같은 대규모 시민동원 보다는
실속형 전략이 추진됩니다.
실사단이 광주시의 대회 운영 능력과
마케팅 효과에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실사단은
2백여개국의 수영 선수들이
광주까지 이동하는데 따른 편리성과
스포츠시설이 잘 지어지고 있는지,
수영 연맹에 어느 정도 이익을 줄수 있는지를
평가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2019년 대회전에 고속열차가 개통된다는 점과
최근 착공된 메인경기장에서
2015년 U대회를 치룬뒤
2019년에는 만여석을 늘려 가변형 경기장으로
다시 쓰인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SYN▶
김윤석 사무총장(국제수영대회 유치위원회)
"세계 수영 연맹과 세게 수영 발전을 위해서 광주시가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기여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어떠한지 이런 부분을 검사하게 됩니다."
실사단은
이같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난뒤
광주시가 실사단을 겨냥해 유치한
동아수영대회를 참관합니다.
그리고 하루뒤
남부대 수영장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기아자동차와 광주공장을 방문한뒤
박태환 선수가 함께하는
이홍구 전 총리 주재 만찬에 참석합니다.
2019년 국제수영선수권 대회는
오는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결정되는데
이번에 채택된 실사보고서가
22명의 투표인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송정근
- # 송정근 기자
- # 국제수영선수권대회
- # 광주시
- # 광주광역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