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전 광주mbc뉴스에서는
5.18을 비하한 지만원씨에 대한
광주지역의 대응이 거의 없었다고
보도한적이 있는데요
광주시가 법률구조단을 구성하기로 하는등
5월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기자)
"5.18은 북한의 특수군이 파견돼
조직적인 작전지휘를 했을것이라는
심증을 갖게 됐다"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자신의 인터넷에 올린 이 글을 보고
5.18 관련자가 고소했지만
대법원은 지씨가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아
집단 표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판결이 이렇게 나오자
5.18을 비하하는 인터넷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5.18 기념재단에는
진실이 왜곡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해 달라며
시민들의 성금이 많게는 3백만원에서
적게는 1-2만원이 답지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씨가
자신을 명예 훼손혐으로 고발한
신경진 5.18 부상자회장을 고소했습니다.
강운태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지씨가 신경진씨를 고소한것은
언어도단으로 신씨를 변호할 법률 구조단을
즉각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5.18 기념식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문제도
이번 33주년 기념식순에 들어가
모든 시민이 함께 불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의회도
5.18 민주화 기념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것과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할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5월이 다가오면서
5.18에 대한 각계의 대응이
적극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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