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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차역 이원화 논란, 광주시가 송정역 한 곳에만 정차역을 두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광주역에 대해서는 송정역과의 짧은 노선을 운행하는 것으로, 북구 지역 주민들 서운함을 달래주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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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호남고속철도 개통후에
KTX 정차역을 놓고 고민하던 광주시가
송정역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모든 KTX의 정차역을 송정역으로
일원화하는 대신 일부 KTX를
광주역까지 연장 운행하겠다는 것입니다.
광산구와 북구 지역 여론이
상반된 점을 감안해
일부 노선만 광주역까지 반복시키는
일종의 절충안을 선택한 셈입니다.
(C.G)
이렇게되면 송정역에 정차했던 KTX가
선로를 변경해 광주역으로 향하는데
20여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KTX 정차역의 송정역 일원화 방안을
최종 확정한 뒤
국토부에 전달해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토부도 광주시가 최종 확정한 방안과
광주역과 송정역 사이에
셔틀을 운행하는 방안등 2가지 대안을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KTX 정차역은
송정역으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줄기차게 송정역 일원화를
요구했던 광산구 지역에서는
광주시의 최종 입장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구 지역에서는 광주시의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대응하겠다고 밝혀
KTX 광주역 진입 문제는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으로 남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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